로얄 콘서트 헤보와 부천필의 만남!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로얄 콘서트 헤보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와 트럼펫 수석연주자가 함께 부천필 제117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선다.


1부 첫 곡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의 4개의 서곡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서곡 <제3번>으로, 빈틈없는 구조와 구성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곡은, 트럼펫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선율을 보여주는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마장조>으로, 로얄 콘서트 헤보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주자 프리츠 댐로우가 협연한다. 훔멜은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토벤과 견줄 정도로 당시 빈에서 활약했던 음악가로, 이 곡을 통해 관객들은 빈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부를 장식할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인생 전체에 걸쳐 최대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5번>이다.


쇼스타코비치는 <교향곡 제1번>으로 데뷔하여 순식간에 소련 음악계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쇼스타코비치는 힘겨운 싸움 끝에 명성과 신뢰 회복이라는 귀한 결실을 맺었다.


지휘자 테오 월터스는, 이 곡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지휘로 정평이 나있다. 세계 평론가들은 그가 지휘하는 쇼스타코비치 제5번을 두고, "매우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예술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고 평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관객들은,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의 가장 자신 있는 레퍼토리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쇼스타코비치가 혁명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했던, 건강하고 새로운 낭만주의가 부천에서 재탄생하는 감동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ㅁ 연주곡목




-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 훔멜, 트럼펫 협주곡


-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혁명




ㅁ 공연명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17회 정기연주회[쇼스타 비치의 혁명]


ㅁ 일   시 : 2008년 3월 21일


ㅁ 장   소 :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ㅁ 관람연령 : 8세 이상 입장 가능


ㅁ 입장료 : 전석 10,000원


ㅁ 문   의 : 032-320-3481




ㅁ 내   용


- 지휘 : 테오 월터스(Theo Wolters)


- 트럼펫 : 프리츠 댐로루(Frits Damrow)


-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