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환경, 문화가 조화된 아파트 만드는 봉사자

한전 불공정 전기료 반납 투쟁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삼성·우성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이환희 회장은 고압송전비용의 한전부담 당위성을 적극 주장했다.
그린타운 삼성·우성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이환희 회장은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제일로 여기며 바르게살자를 생활신조로 소탈하고 꾸밈없는 마음으로 새벽 시간에 일어나 먼저 아파트일을 생각하고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무전기를 틀어놓고 잠자리에 들 정도로 극성이라는게 주민들의 평이다.
이회장은 “부천에서 30년 살아오면서 한때는 어려움에 처해 생활정보지를 손에 들고 가족에게는 출근한다며 집을 나서 빵, 우유로 끼니를 떼우면서 지낸적이 있다”며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눈물의 빵을 먹어본 사람만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고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쌀 한톨의 소중함을 알기에 낚시터에서나 여행시에 준비해간 음식이 남으면 버리지 않는다”면서 “집에서도 딸아이에게 음식의 소줌함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는 이회장은 모습에서 꾸밈없는 삶을 엿볼 수가 있다.
자식의 도리를 다하기위해 대천에 살고계시는 부모님께 매일 안부전화를 드릴만큼 효심이 극진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회장은 올 1월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기전 입주자대표회의 건축이사, 하자추진위원장, 관리이사 3년, 회장 2년, 감사1년을 지내오면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살맛나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부천시 최우수 단지, 경기도 최우수단지로 선정되어 타 아파트로부터 견학 및 방문을 받고 성공사례를 지도해주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한전의 APT의 불공정한 전기요금체계에 대해 신도시 아파트 연합회와 더불어 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부녀회와 힘을 합쳐 소외된 계층,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삼성·우성아파트의 차별화된 살기좋은 마을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기대를 해본다.
이회장은 “아파트일에 매달리다보니 가정일에 소홀할 때가 많아 집사람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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