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의 선행학습 열풍과 입시공부에만 치우쳐 청소년 체력저하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어 각계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에 최초로 유소년 인라인하키 리그대회가 창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형할인점인 이마트 중동점이 ‘유소년 체육진흥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기치를 내걸고 대회후원을 맡음으로써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리그운영을 주관하는 레포츠클럽 EX랜드에 따르면 유치원 및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뉘어 각각 ‘타이거스‘ 와 ’불스’팀으로 명명된 유소년 인라인하키팀이 겨루는 미니 리그이며 가족서포터즈가 결성되어 있어 클럽 스포츠 선진국의 생활체육 운영방식과 같이 가족 모두가 동참하여 즐기는 일상의 생활축제 형태로 개최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리그는 첫 대회인 만큼 축제요소를 더하기 위하여 각 팀의 감독이 학부모 중에서 선발되어 진행된다.


 


인라인하키는 일산과 분당 등지에서는 많이 보급되어 있지만 부천에는 아직 생소한 상태. 북미 캐나다/미국이 종주국이며 친숙한 인라인과 아이스하키가 결합된 신종레포츠로서 아이스하키와 경기규칙과 장비가 거의 같아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스하키의 묘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신감각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공식 대회명은 ‘제1회 이마트 점장배 유소년 인라인하키대회‘이며 9일 오후3시~7시까지 이마트 중동점 6층 EXL 인라인링크에서 열린다.


 


대회참관은 누구나 가능하며 대회 중간에 하키퍽 멀리 보내기 및 로봇 컵쌓기 등 가족이벤트와 기념상품이 제공된다.


참관문의 : 329-8511, 홈페이지 www.ex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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