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 만화영상진흥원·공방거리 부천명소로 만들어 달라 당부


홍건표 부천시장은 상동영상문화단지가 ‘부천문화발상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7일 상동영상문화단지 내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과 공방의 거리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방의 거리가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며 “영상문화단지를 부천의 문화명소로 만들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홍 시장은 “미래영상산업 중심인 영상진흥원이 오는 7월말 완공되면 운영의 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부천시가 그동안 경기DCA에 지원해오던 20%의 시비를 영상진흥원 운영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경기DCA는 경기도가 운영해야 한다. 앞으로 경기도가 만화영상진흥원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부천시 재정여건상 경기DCA에도 예산을 지원하고 만화영상진흥원 운영비도 지원할 여력이 없다. 내년예산부터 부천시는 영상진흥원 운영비만 지원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또 “애니메이션은 경기DCA가 맡고, 출판만화는 영상진흥원이 주도적으로 맡아 나가도록 업무를 구분을 적극 검토하라”며 “출판만화 사업을 국가산업과 협력해 국비지원은 물론, 영상진흥원이 출판만화의 대표성을 띠고 갈수 있도록 중앙정부 관계자와 미리 협의를 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이어 “유명한 출판만화업체가 부천에 올 수 있도록 입대조건 등을 유리한 조건으로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홍건표 시장은 또 인근 공방의 거리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이 곳에 7개동의 한옥마을을 우선 건립하고, 앞으로 주변에 50~60개의 한옥마을을 추가로 조성, 문화마을을 조성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이곳에서 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가 개최되면 이 지역은 상동호수공원과 연계된 문화유산엑스포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상동영상문화단지를 부천문화산업 발상지가 되도록 우리 모두 뜻을 합해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인근 야인시대세트장도 문화마을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은 하고 있지만 계속 존치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상동영상문화단지는 유원지시설로 개발에 한계가 있다. 공직자들은 도시계획 문제 등 전 행정력을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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