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16일 오전 9시부터 4월 17일 오후 5시까지 부천 소사구 전 지역이 단수된다.


부천시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3, 4단계 수로터널 정밀안전진단 실시로 부득이하게 노온정수장 원수공급이 중단되어 소사구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부천시 수도시설과는 2일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까치울정수장 수돗물을 최대 생산량(23.5만 톤)으로 늘리고 각 배수지 저수량도 만수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단수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벽보, 인터넷 홈페이지, 지역신문․방송사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학교 및 유관기관, 대형병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 단수 공문을 발송해 사전에 대비토록 했다.


또한 불편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급수차량 2대를 대기시키고 시민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수돗물을 미리 받아 단수에 대비하기 바라며 단수 후 수돗물을 즉시 사용하지 말고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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