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포츠진흥원 산하 봉사단체인 두리봉사단(총재 고광인)은 11일 부천 소재 음식점 창덕궁(대표 이응규)에서 어르신 15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두리봉사단는 '스포츠복지'를 위주로 활동하는 독특한 봉사단체로 장애아동,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운동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고광인 총재는 "두리봉사단은 2005년 5월 창단된 이후 '삶의 길목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단체와 연계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며 봉사단을 소개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강습 스포츠 봉사, 요양병원 목욕봉사, 미용봉사, 사랑의 도시락 배달, 차상위계층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 쌀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두리봉사단 관계자는 “스포츠봉사라는 분야가 아직은 많이 생소하다. 하지만 앞으로 인천, 부천 지역을 포함해서 요가, 스포츠댄스, 뭉치댄스 등으로 움츠러든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스포츠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은 생소한 분야라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하다. 1달러 후원으로 스포츠복지를 통해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3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두리봉사단은 17일까지 진행되는 창덕궁 벚꽃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을 스포츠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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