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4일 올 입시와 큰 차이가 없는 2009학년도 고입 내신성적 반영지침을 확정했다.

지침에 따르면 일반계 고교의 경우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등 평준화 적용지역과 비평준화 적용지역 중 입시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는 의정부, 광명, 안산, 남양주.구리 등 경합지역 내 고교의 경우 내신성적 200점, 선발고사 점수 100점 등 300점 만점으로 전형한다.

또 탈락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평준화 적용지역 내 비경합지역 고교 가운데 도 교육감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선발고사를 실시하는 일반계 고교들도 같은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비평준화 적용지역 내 비경합지역 나머지 일반계 고교와 도내 모든 실업계 고교는 선발시험 없이 내신성적 200점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내신성적은 교과점수 150점(1학년 30점, 2학년 45점, 3학년 75점), 출석.결석상황 20점, 봉사활동 20점, 수상실적 10점 등으로 산출한다.

교과점수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봉사활동은 8월말까지, 수상실적은 9월말까지, 출결상황은 10월말까지의 결과를 반영한다.

검정고시 합격생의 내신성적은 검정고시에서 취득한 점수를 200점 만점으로 환산, 내신성적 점수로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