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예총 성공적 복사골예술제 개최 위한 카운트다운


부천시 최대 축제인 복사골예술제가 87만 전 시민의 화합과 조화를 의미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천시청을 비롯한 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정환 지부장이 이끄는 (사)한국예총 부천지부가 새로운 각오와 포부를 가지고 성공적인 복사골예술제를 개최할 수 있을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환 지부장은 “이번 복사골예술제는 지역종합예술잔치로 거듭나 시민과 함께하는 계기로 성장할 것이다. 그동안 복사골예술제를 비롯한 부천의 모든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애쓰신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통문화 예술, 지역 고유문화 예술, 또 앞으로 우리 복사골을 지켜나갈 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의 장이 온 시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보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복사골예술제는 4월 30일 오정구 덕산초등학교, 5월 1일 소사구 소사초등학교에서 전야제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을 상영한다.


1일 오후 7시에는 부천필시립예술단이 준비한 복사골예술제 경축음악회가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5월 2일 저녁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탤런트 윤서현 씨와 연극배우 김소정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부천심포니 오케스트라(Tp고황경·김지수, TRB진유경, Hr강은혜, Tb이은정, Sd최다람)가 금관 5중주로 ‘Just closer walk' , 'Next stop Funksville', 'Balloon Ride', 'Curtain call' 등을 연주한다.


뒤를 이어 이미희 필 무용단이 ‘Old & New’라는 주제로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복사골예술제의 역사가 담긴 영상을 비롯한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홍보영상이 상영된다.


공식행사에 앞서 부천엔젤스 소년소녀합창단 설재은 양과 부천시 소년소녀합창단 형상아 학생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개막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식후행사는 김정환 부천예총회장, 홍건표 부천시장, 오명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정치인,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 청소년 대표가 다 함께 축포를 점화하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되면서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소프라노 하수연 씨와 테너 오윤형 씨가 축배의 노래를 선보이면 오은령 무용단이 ‘북의 울림’을 주제로 열띤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이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라도스띠’ 공연단과 중국하얼빈 민속예술단의 공연과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 현철 씨의 신나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 각 지부별 공연 및 행사 일정 >>


문인협회 부천지부가 준비한 ‘깃발시화 전시회’는 문인협회 회원들과 부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의 작품을 150여개의 깃발로 제작하여 전시하게 되는데 5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청광장 및 중앙공원 일대에 펼쳐진다.


학생 및 시민백일장은 5월 3일 오전 11시부터 중앙공원 수주시비 앞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의 참여그룹으로 나누어 시와 산문 부문이 진행되며 당일 시제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5월 10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는 제33회 영상의 적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시청 아트센터에 전시한다. 시상식은 5월 3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입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금상 지충현 ‘비오는 날’ ▲은상 나기옥 ‘그림자’, 지일환 ‘동행’ ▲동상 김학수 ‘나들이’, 김시화 ‘선’, 최희백 ‘질주’ ▲가작 황정희 ‘정적’, 안신자 ‘춤사위’, 유경열 ‘출항’, 이상기 ‘그림자’, 김택수 ‘외로운 질주’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공원 및 복사골예술제 행사장에서 시민촬영대회를 열고 빛그림 사진동우회, 부천사진동우회, 심상동우회, 예원사우회와 함께 사진 촬영 기술을 익히고 촬영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주는 봄빛사랑사진잔치는 특별히 3대가 방문한 가족들에 한해 예쁜 액자에 담에 선물하기도 할 예정이다.


학원연합회 부천지부는 5월 3일 11시부터 중앙공원에서 ‘미술로 만들어지는 신기한 나라, 예쁜 손에서 무엇이 만들어질까요’라는 주제로 벽화 그리기, 종이에 염색하기, 꼴라주, 판화, 설치작업, 얼굴에 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전통문화예술연구소 부천지부와 한국차 문화협회 부천지부는 ‘2008 우리소리 우리몸짓’을 주제로 5월 3일 낮 2시부터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1, 2부로 나뉘어 행사를 진행한다. 1부는 녹차떡 메치기, 다식체험과 함께 우리차를 시음할 수 있고 2부에서는 풍류의 선비차와 선비춤, 어린이 효도다례, 설장구, 남도살풀이, 경기민요, 입춤 등 예술공연과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는 4월 1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6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경기민요 예선을 진행한다. 본선은 5월 3일 오후 3시부터 시청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선진출자 전원에게는 실버민요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우선선정 자격이 주어진다.


(사)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는 ‘어머니를 위한 경기민요한마당’을 5월 3일 오후 5시부터 시청대강당에서 연다. 금강산타령, 장기타령, 회심곡, 양산도 매화타령 등을 구성지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 나윤분, 김경숙, 김금란, 장수희, 양옥희, 김명애 선생이 창부타령을 부른다.


음악협회 부천지부는 5월 3일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제4회 부천관연악 축제를 열고 부천지역 관현악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의 그랜드 관현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윈드 앙상블, 부천챔버오케스트라, 라포렛 풀르트 오케스트라, 버드나무윈드오케스트라, 부천공고 관악부가 참여한다. 5월 5일 오전 9시 30분에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인 이상 16인 이하의 가족 및 초·중·고 일반 중창단을 대상으로 제32회 복사골중창경연대회를 진행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하게 된다. 5일 오후 7시에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엔젤스소년소녀합창단, 부천시어머니합창단 등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복사골합창제가 열린다.


무용협회 부천지부는 5월 3일 오후 8시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엘당스 무용단, 복사골 현 무용단, 어울림공연단, 금파무용단, 춤무리 공연단, 부천청소년어린이무용단, 러시아 하바로크시 ‘라도스띠’ 공연단, 중국하얼빈 민속예술단과 함께 2008 복사골무용제를 개최한다. 입춤, 장고춤, 현대무용, 경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협회 부천지부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부천기독교 미술인회, 부천사생회 가톨릭 미술인회, 삶의터 작가회, 다빛회, 부천여성미술인회, 현대조각회, 한국서예협회 부천지회, 부천서예 문인화협회, 서양화가회, 플러스인회 회읜 및 지역연구작가 등 총 10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부천미술제를 개최한다. 한국화, 서양화 등 크게 7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5월 5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부천시민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예협회 부천지부는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예심통과자 20여명이 참여하여 복사골시민노래경연대회를 연다. 이 행사는 전국노래자랑 MC로 유명한 송해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김미성, 강진, 정현, 도희, 김민주, 박인영, 한시민 등의 초대가수가 뜨거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영화인협회 부천지부는 5월 4일 오후 3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제7회 부천영상제를 열고 더스틴 호프만의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을 상영하며 참가작 시상식을 개최한다. 참가작 중 대상 수상작품과 최우수상 수상작품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부문에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어울림한마당추진위는 제3회 시민어울림한마당을 통해 5월 4일 오후 4시부터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차 없는 거리, 시청 잔디광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차없는 거리에서 ‘소중한 우리’라는 주제로 비장애인 대상 장애인식 관련 앙케이트 실시, 휠체어 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창극단 사랑채는 5월 4일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판소리 춘향가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와 뮤지컬은 알아도 창극은 무엇인지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판소리의 깊이, 고전무용의 멋스러움, 관현악의 아름다움, 타악의 웅장함을 알리고자 한다. 사랑채는 판소리 5마당 중 춘향가의 만남, 사랑, 이별, 어사후 장면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작가회 부천지부가 진행하는 시민시조전통백일장(5월 5일 중앙공원), 미술협회 ‘부천휘호대회’, 삼정복지회관이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 극단예터의 어린이 가족뮤지컬 ‘피터와 늑대’, 연극협회 부천지부의 마당뮤지컬 ‘별주부전’, 국악협회의 복사골 국악제 등이 기다리고 있다.


복사골예술제가 진행되는 시청, 중앙공원 등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인형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초크아트, 핸드페인팅, 일러스트그림전시, 슈퍼매직버블, 공예체험, 먹거리 한마당 등의 체험 행사가 쉴 새 없이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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