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에서는 청소행정의 실태에 대한 시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시책의 유용한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간부공무원들로 하여금 청소대행업체의 관내 쓰레기 수거 실태를 현장 체험토록 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월 1회씩 3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본 체험은 관내 5개 청소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은 물론 각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함께 동참토록 함으로써 일선 행정은 물론 주민들의 공감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한차례의 현장체험을 마친 이재열 원미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청소차에 동승, 청소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청소행정의 현장을 생생히 목격할 수 있었으며 특히, 청소업체나 청소원들은 주민들의 분리수거 미흡으로 인한 대장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반입이 중지됨에 따른 청소민원이 야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 지난해 3차례의 쓰레기 대란을 교훈 삼아 시의 분리수거정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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