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 반대

지난 16일 부천역에서 민주노총과 부천민중연대가 발전소 매각에 대한 부천시민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거리찬반투표에 참여한 시민은 1,504명으로 1,495명이 반대해 참여시민의 99.4%가 발전소 매각을 반대했고 9명의 시민이 찬성해 0.59%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의 경우 지난해 지역난방공사가 LG파워로 민영화되면서 이미 26.1%라는 높은 수치의 요금인상이 있었다.
한편 민주노총 경기본부 부천시흥지구 협의회는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 83%가 발전소 매각을 반대하고 있으며 부천시민들도 99%가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발전노조를 비롯한 기간산업 사유화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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