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말까지 서울수준 50ppm이하 수준 설정

속보=LG파워 열병합 발전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질소 산화물 배출농도가 2~10배에 달해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1월24일,3월14일자 10면참조>와 관련 박노설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부천시는 답변에 “LG파워는 경기도에서 관할하는 사업장으로 현재 질소 산화의 배출 농도는 200~250ppm 정도라고 밝히고 2002년 말까지 발전시설과 소각시설에 대한 지역 배출 허용기준 설정예정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LG파워의 질소산화물 농도를 서울시 기준인 50ppm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는 현재 가스터빈 방식을 증기터빈방식의 연소기로 교체하여야 하며 교체비용은 약 200억원이 소요되며 LG파워에서는 지역 배출허용 기준이 설정되어 현재의 설비를 교체할 경우 교체비용을 한전에서 지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2002년 말까지 배출기준 농도를 서울 수준에 이르도록 설정 예정으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중에 있다”고 덧붙엿다.
부천시는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지역배출 허용기준이 빨리 설정되도록 노력하고, 배출허용기준이 설정되면 연소기를 조속히 교체토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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