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위 감사자료, 학교 비리·기강해이 심각

지난해말 실시한 부천교육청 행정 사무감사에서 2000년도 성곡중학교 수업료 불납 결손액 1,572만580원이 발생한내역에 대해 출납사무원의 세입사고로 밝혀져 23,958,940원을 변상조치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한 것으로 부천교육청은 답변했다.
99~2000년도 수업료 미수납액 57,055,100원중 지난해 말까지 수납된 금액은 39.8%인 31,871,310원이라고 밝혔다.
2002년 3월 개교 예정학교 건물 준공일이 8월로 되어있는데 정상적으로 3월에 개교가 가능한지와 일부 건물만 준공하여 개교하는지 여부에대한 질의에 부천교육청은 정상적으로 개교가 가능하다고 답변해 덕산고와 같은 사태가 발생되었다.
또 환경개선 사업은 모든 준비후 여름방학중 공사가 완료되어야 하나 동곡초외 3개교는 방학중 미 완공된 사유에대해 동곡초는 적격심사 관게로 지연, 덕산중은 가스인입협의 및 가스배관 교체관계로 지연, 소사초 및 성주초는 화장실 보수공사를 집행잔액으로 시행하여 지연되었다고 답변해 허위보고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기강감사중 업무처리 및 부당 및 품위손상에 대한 내용과 기강확립 대책에 대해 업무처리 부당은 2000년 23건, 2001년 18건이며 품위손상은 2000년 22건(음주운전4건, 폭력행위7건,사기1건,부정수표단속법1건, 교통사고7건, 기타2건, 무사안일1건)이고 2001년 9건(음주운전3건,폭력행위4건, 교통사고2건)으로 공직기강은 공문시달 및 각종회의 및 연수시에 강조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부천교육청 관계자는 “2000년도에 비해 취약분야 부분감사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기강감사,복무감사 강화로 지도횟수가 많아져 건수가 23건 증가하였으며 증가 내용은 관련업무처리 미숙으로 인한 업무처리 부당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회계업무지도,감독을 통해 지적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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