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나돌던 부천지역 호스트바 영업이 사실로 밝혀져 사법기관이 진상파악에 착수했다.
일부 유흥업소는 심야시간대에 남자 접대부를 고용, 여성만을 상대로 영업하는 일명 ‘호스트바’로 둔갑 불법영업을 해 왔고 호스트영업 전문업자들은 주점과 노래방업주에게 매달 600~700만원의 임대료를 주고 장소를 제공받아 변태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부 유흥업소는 새벽 2시까지 정상적인 영업을 한 뒤 남자접대부들이 여성들의 술 시중과 퇴폐행위를 하면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스트바의 주고객은 가정주부 및 여대생으로 남자접대부에게 50만원의 팁을 주고 윤락행위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스트바 전문업자들은 대부분이 팀당 30~40명씩의 20대초반 호스트를 거느린 조직으로 새벽 3시~오전 8시까지 호스트바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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