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심정문화교류회 부천지부

한일심정문화 교류회 부천지부는 “한국과 일본은 위치적으로는 이웃나라로서 오랜 역사를 통해 문화, 경제, 정치 등 밀접한 관계로 지내왔으나 우여곡절을 겪은 역사 속에서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민족감정을 낳게 되었다”며 “교류회를 통하여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높은 벽을 허물고 심정문화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심정문화교류회는 80여명의 일본인이 활동하고 있다.
부천지부는 지난달 9일 월례회를 가지고 남북통일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토론을 가졌다.
남북통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고 어렵게 사는 북한 사람을 위해 도와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오는 14일 역곡2동 춘덕산에서 복숭아꽃 축제를 소사구와 함께 개최한다.
일본에서는 3월 3일 여자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잘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날로 복숭아꽃이 피는 계절이라 모모(복숭아) 노 샛쿠(節句)라고도 한다.
오는 27일에는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맞이하여 시청 소회의실에서 무토 마사오미 강사를 초빙해 월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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