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복지회관 어르신 80여명 대상

기보회(회장 김태우)는 지난 8일 기술보증기금 부천기술편가센터 직원들과 함께 점심시간에 삼정복지관 어르신 80여명에게 급식봉사를 실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기보회와 기보 부천센터에서 15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실시한 이날 급식봉사는 맛있는 닭고기를 주 메뉴로 한 점심식사와 과일을 준비했으며 식사후에는 떡을 봉지에 넣어 별도 선물로 제공했다.
또 기보회원10명과 기보 직원 10명 등 총 20여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정복지관 식당에 나와 손수 음식도 준비하고 나르며 노력봉사를 하기도 했다.
기보회 김태우회장은 “봉사를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느낀다”며 “1년에 두 차례(상반기, 하반기) 삼정복지회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고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다섯 차례나 기보회 급식봉사에 참여해 왔다는 이민주총무는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지금은 자연스러워졌다”며 “처음 왔을때보다 어르신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져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기보회는 2002년에 발족, 현재 정회원 24명과 자문위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업종교류와 봉사활동을 주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매월 두 번째 화요일은 회원사 업체방문을 실시하고 1년에 두차례 급식봉사와 함께 부천신문사에서 실시하는 각종 봉사행사에 동참하며 봉사하고 있다.
먹고 마시는 즐기는 모임이라기보다 실질적으로 기업인들끼리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면서 봉사하는 모임으로 전국 기보회에서도 부천기보회가 가장 잘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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