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기빅스가 골드뱅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74-71 3점차 신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하여 종합전적 19승16패를 기록, 삼보를 물리친 현대와 동률 5위를 마크하며 P.O.진출의 안정권에 진입했다.
이날 신세기 빅스는 전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골드뱅크의 매덕스(27점 21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수포로 돌리며 승리를 일궈냈다.
이날의 승부처는 4Q, 2점차이로 시작한 4Q에서 양팀은 역전과 동점을 거듭하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1분31초를 남기고 우지원(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자유투 2개로 다시 동점을 만들고 에노사(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1개 자유투가 성공 1점차 역전을 성공하고 난후 골드뱅크의 현주엽이 49초 20을 남긴채 정재헌에게 공격자 파울을 범해 공격권 이양, 브룩스의 미들슟 성공으로 74점을 기록하고, 9초20을 남기고 골드뱅크의 매덕스 자유투 2발이 불발, 조동현의 리바운드로 이날의 피말리는 게임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신세기 빅스는 게임전과 하프타임때에 어린이들로 구성된 국악단의 공연을 체육관을 찾은 3천 5백여 홈팬들에게 선사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홈팀의 면모를 과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구에서 벌어진 동양과 기아의 게임에서 기아는 동양에게 패배해 신세기 빅스와의 게임차가 4게임반으로 벌어져 P.O.에서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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