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희 초대지회장 취임....소기업.소상공인 발전과 권익위해 최선 다하겠다

부천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해 (사)한국소기업상공인연합회 부천시지회가 18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 세계종소기업연맹 총재겸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엽합회 박인복 회장 등 3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원명회 부천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전국의 300만 소기업 상공인들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 국가 경제의 실핏줄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정부 또한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정부정책에 대한 무지함으로 지원정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거나 지원자체를 포기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부장은 “이제 첫발을 내민 부천시지부 또한 정부 및 부천지역 기업지원을 제대로 알리고 문제점과 애로사항까지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부장은 “우리는 더 큰 목표와 성장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부천지역은 80% 이상이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주축을 이루는 지역인 만큼 소상공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효과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박인복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정부의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다소 환경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예산부족과 인력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또한 현실”이라며 “이제 우리는 일선 현장에서 겪은 문제점과 어려움을 찾아내 불합리한 법규나 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하는데 그 역할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홍건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도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한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관과의 협조로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중소기업인들이 느끼기에 보족한 면이 없지 않을 것”이라며 “저와 여러분 생각이 같고, 단합된 역량과 지혜로 경제위기에 대응한다면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