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천지부(의장 김경협)가 ‘2001년도 임금·제도개선 투쟁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춘투에 대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9일 부천노총에 따르면 지난 7일 대표자회의에서 회원조합의 2001년도 임금투쟁을 총괄하고 근로시간 단축·전임자 임금자율성 보장·공공부문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등 쟁점이 되는 노동관련 현안에 대한 투쟁을 집행하는 ‘임금·제도개선 투쟁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한편 오는 22·23 양일간 회원노조 간부 8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아카데미’를 열고 올 임투의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오는 3월 6∼7일 개최되는 부천지역노사정협의회 워크샵에 참가키로 하는 한편 3월11일 제4회 부천노총 조합원 탁구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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