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국장 재직시 불협화음 ‘도마위’

남평우 오정구청장 후임에 장용운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2년생 이상훈 원미구청장과 장용운 오정구청장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보다 앞서 홍건표 시장은 지난 19일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개최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 회의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정구청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홍 시장이 19일 저녁 전격적으로 장용운 오정구청장을 내정한 것은 주민생활지원국장 시절 불거진 불협화음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직자 윤리문제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장 국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결과 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협화음이 어떠한 형태로 분출되느냐에 따라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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