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만수 후보와 국민참여당 우인회 후보가 부천시장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우인회 후보는 "저보다 김만수 후보가 시정을 잘 운영하는 훌륭한 시장이 될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다"며 "앞으로 김만수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의 부천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두 후보를 당선시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만수 후보는 "당내 개혁세력인 김진국 백선기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시민단체와의 공동지방정부 운영을 통한 단일화, 그리고 국민참여당 우인회 후보와의 범야권 최종 단일화 선언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후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부천을 복원하는 길에 부천시민과 민주당 그리고 극민참여당 당원과 함께 하겠다"며 "6월 2일 승리의 기쁨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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