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관내 농가를 상대로 '2000 농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조사원 12명, 공무원 6명 등 총 18명이 동원돼 작년 1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가구원 특성, 농업 경영 및 생산 현황, 정보화 현황, 주거환경 등 4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최근 농업 분야의 급격한 변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해 농업관련 분야의 정책수립 및 학술, 연구분석, 평가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시의 관계자는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경우 조사원 중 패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사원임이 확인될 경우 조사가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어업 총조사는 지난 60년 부터 10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과거 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맡았던 농업과 어업 총조사를 올해부터는 통계청이 통합조사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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