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농산물 팔아 이웃사랑 실천

원미구 심곡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종)와 심곡2동(동장 정양환)이 19일 심곡2동주민자치센터에서 한라봉 판매의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을 심곡2동의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의 전달식은 한라봉 판매의 이득금을 통한 사랑의 쌀을 심곡2동의 저소득가정 및 경로당 등에 전달해 곧 있을 우리 고유명절에 사랑으로 하나 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 것.

이와 같은 심곡2동의 훈훈한 선행에 대해 심곡동 시민(이 ○○ 57세)은 “질 좋은 감귤 및 한라봉을 먹는 것과 더불어 농촌사랑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아름다워 매년 겨울이 되면 행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심곡2동은 2005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외도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감귤 10kg 21,000박스 및 한라봉 3kg 7,000박스 등 약 6억원의 판매를 거두었다.

또한 1월 13에는 한라봉 2,400박스(5천2백여만원)를 판매함으로써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교류와 협력 속에 화합과 정보교환 등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양 주민자치단체원간의 협동심을 배양하며 주민자치위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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