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농산물 팔아 이웃사랑 실천
이날의 전달식은 한라봉 판매의 이득금을 통한 사랑의 쌀을 심곡2동의 저소득가정 및 경로당 등에 전달해 곧 있을 우리 고유명절에 사랑으로 하나 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 것.
이와 같은 심곡2동의 훈훈한 선행에 대해 심곡동 시민(이 ○○ 57세)은 “질 좋은 감귤 및 한라봉을 먹는 것과 더불어 농촌사랑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아름다워 매년 겨울이 되면 행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심곡2동은 2005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외도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감귤 10kg 21,000박스 및 한라봉 3kg 7,000박스 등 약 6억원의 판매를 거두었다.
또한 1월 13에는 한라봉 2,400박스(5천2백여만원)를 판매함으로써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교류와 협력 속에 화합과 정보교환 등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양 주민자치단체원간의 협동심을 배양하며 주민자치위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임순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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