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새마을 동 조직 활성화를 위한 자립기반 확충에 역점

최근 열린 부천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과반수의 표를 얻어 11대 회장으로 선출된 홍석인신임회장이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에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에 부천새마을회장에 취임한 홍석인회장을 만나 향후 부천새마을회를 어떻개 이끌어 갈 것인지를 들어본다<편집자 주=최찬윤국장>

ᐃ 부천새마을회 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및 각오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 부천시새마을 가족 여러분과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한결같은 새마을사랑으로 열정을 다해 이루어 놓으신 새마을조직을 제가 계속해서 지도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가장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최고의 단체로 이끌어 갈 것을 감히 약속드립니다.

ᐃ 부천시새마을회장으로서 앞으로 어디에 역점을 두고 부천새마을회를 이끌어 갈 것인지요?
-이제 우리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에 변화.도전.창조의 정신을 더하여 녹색성장, 공정한 사회, 살맛나는 공동체를 목표로 선진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더욱 활기차게 추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범국민 녹색생활화를 위한 그린 코리아운동은 자원재활용 사업과 그린 마을등 녹색사업으로
나라와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격조높은 마을 만들기와 지역문화 가꾸기로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해피 코리아운동은 소외계층을 보듬는 쌀 · 연탄 · 옷 · 김장 나누기 등의 봉사와 사랑의 사업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운동이기도 합니다. 이에 해피 코리아운동으로 세계의 빈곤극복을 위한 새마을운동 세계전파에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금년은 각급 새마을 동 조직 활성화를 위한 자립기반 확충으로 동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간담회를 통한 지도자 정예화, 일선 현장의 추진역량 강화, 회원 확대 등에 역점을 두어 일선조직의 기능 활성화에 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ᐃ 부천시새마을회의 금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추진해왔던 중앙연수원 합숙교육(2박3일)인 새마을지도자 교육과 새마을총회(2월), 시청대강당에서 개최한 회장, 총무, 직무교육(3월), 부천역 북광장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3월), 다문화가정 엄마랑 아이랑 전통 음식만들기(4월), 새마을대청소(4월), 새마을동산 나무심기(4월 ), 장봉도 혜림원 봉사(5월), 방역 발대식(5월, 부천전역 35개 방역단 ), 호국 보훈의 달 새마을대청소(6월), 숨은 자원, 헌옷 모으기(5~10월), 새마을하계수련대회(8월), 결혼여성이민자 친정부모 초청(9월),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9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10월), 농촌 일손돕기 사과따기(11월), 복사골 마라톤대회 떡국봉사(11월),다문화가정 김장나누기(11~12월), 부천시 새마을지도자 대회(12월), 다문화가정 김장나누기(11~12월), 각종 회의 개최(매월), 마을기업 “도실”의 동별 판매사업 등을 비롯하여 청소년 봉사단 여름 캠페인, 와글와글 청소년 톡톡, 정이 있는 담장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ᐃ 부천새마을회장으로서 임기동안 꼭 이루고자 하시는 숙원사업이나 희망하시는 일이 있다면.
-새마을지도자 수를 배로 늘려 3천명의 지도자를 영입하고 각 동의 열악한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마을 조직 자립화 방안을 강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는 한편 지도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또 ARS를 통한 기부천사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후원자가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화 사업도 해 나갈 계획입니다.

ᐃ 새마을가족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제 우리는 4월 22일 ‘새마을의 날" 제정을 계기로 더 높은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여 맑고 풍요로운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이 이 땅에 필요로 하던 당시의 순수한 마음과 자세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을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의 뜻을 모으고 화합과 결속을 통해 우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갔으면 합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과 함께 새마을가족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제 우리 모두 새마을운동의 활기찬 도약과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