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역사강의-부천고용노동지원청 
ⓒ 임정혁 기자
부천고용노동지청이 22일 부천역사 연구가이자 부천신문사 권순호 대표를 초대해 "부천의 역사와 지명 유래"를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부천고용노동지청 양정열 청장은 강의에 앞서 "권대표는 부천신문 발행인이기에 앞서 누구보다 부천을 사랑하고 올바른 역사를 널리 알리는 어느 역사학자보다 더 훌륭하신 분이기에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부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모시게 되었다‘고 권대표를 소개했다.

이날 강의는 언어와 문자의 괴리현상으로 잘못 알려진 지명 등을 바로 알고 이에 대한 역사풀이를 어원적으로 풀어서 재미있는 삽화와 권대표의 명쾌한 설명, 재미있는 내용으로 지루해질 법한 역사 강의를 청중들의 관심과 웃음을 자아내게 하여 유쾌하고 진중한 강의가 펼쳐졌다.

한편 "부천역사 바로알기강의"를 74회째 진행해오고 있는 권대표는 “현재 많은 개발과 현대화로 아름다웠던 산과 들이 사라져 안타까운 마음에 기록을 남겼다” 며 "부천역사 바로알기 강의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부천의 바른 역사를 위해 더 연구하여 부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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