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요양원 작은 음악회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샬롬요양원 작은 음악회<노래열차를 타고 어르신과 함께 달리고픈..>'가 지난 29일 토요일 오후 요양원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감동적인 무대가 요양원 실내무대에서 열렸다.

2009년 부천 상3동에 개원한 샬롬요양원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노인전문간병요양시설이다.

이 날 음악회는 '노래열차를 타고 어르신과 함께 달리고픈…'이라는 소제목 처럼 이 시대에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들에 말에 권위가 되어지는', '노인은 늙어도 소년'이라고 말한 것처럼 어르신에 마음을 살피고 섬겨드리며 우리에 효 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에 노인장기요양법 시행 목적의 정상화에 힘쓰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다. 또한, 바쁜 일상에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주민에게 화려하고 큰 무대는 아니지만 잠시나마 쉼을 누리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릴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데도 의의가 있다.

샬롬요양원 변순원 원장의 소개와 인사말을 통해 "요양원 어르신들의 단순 치료가 아닌 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감으로 치유의 목적이 있다."며 "이번 음악회에 함께하는 어른신 보호자 분들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다고 음악회의 뜻을 전했다. 이어 2부, 메인 공연인 최한나 교수의 첼로독주, 앙상블 연주, 바이올린 연주, 참사랑윈드 앙상블의 공연과 데이빗 워십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후원과 협찬으로 이루어져 소통과 공감이 어울러진 행사였다.

후원 문의 : 샬롬요양원 운영위원회(032-32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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