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부천신문사에 전해졌다. 부천 석천중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을 위해 2012년 마지막날인 31일 부천신문사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2012년 한 해 동안 석천중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 게 사용코자 알뜰장터를 개장하여 생긴 수익금과 폐/휴지 등 재활용품 판매, 성금 모금 등 자발적,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성금을 기탁 받은 부천신문사 권순호 발행인은 "학생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의 상징인 이 성금을 불우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학교에서 이러한 행사가 추진될 때 신문사에서도 주변 상공인들과 함께 협조하겠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석천중학교 김미경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판매 및 홍보 등 직업체험을 간접적으로 체험 하면서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보람을 느꼈다."면서 "이러한 활동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과 교직원 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보람을 얻을 수 있었다."며 감회를 전했다.


전달식에는 석천중학교 박선우 학생회장과 신혜민 학생부회장이 함께하며 뜻을 같이 전했다.


매년 무료 합동 결혼식, 무료 영정사진, 장학회 등을 운영하고 있는 부천신문사는 이번에 전달 받은 성금을 부천신문 장학회와 연계해 관내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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