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목회자와 성도 150여명 참여

 

부천원미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150여명은 지난 27일 상3동 호수마을과 외곽순환도로 사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을 찾아 환경정화에 나섰다.

 

해마다 유월절을 전후해 다방면에서 사랑 실천에 앞장서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도 ‘2013년도 유월절 대성회’에 맞춰 국내외 곳곳에서 정화활동과 헌혈,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에 나서고 있는 것.

 

행사를 준비한 이창수 부천원미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지역사회와 이웃에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정화에 나선 상3동 호수마을과 외곽순환도로 주변은 쓰레기 무단 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이다. 생활쓰레기, 폐자재, 각종 오물들이 버려져 있어서 악취가나고 각종 벌레들로 인해 시급한 정화가 요구되는 곳이다.

 

행사에 참여한 상3동 동장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봉사 참여가 모여 마을이 깨끗해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화활동에 힘을 쏟는 성도들의 모습을 본 주민은 “이곳이 상습 무단투기로 인해 골칫거리였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오늘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중시하는 유월절(逾越節)은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는 하나님의 절기다.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형을 당하기 전날 밤 유월절에 당신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올해도 지난 25일 본당 새 예루살렘 성전을 비롯해 전 세계 150개 국가 2,200개 교회에서 일제히 ‘2013년도 유월절 대성회’를 지켰다. 이처럼 성경에 기록된 날짜와 규례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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