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 칸영화제 외유 관련 언급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집행위원장이 민주당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경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칸국제영화제 외유와 관련해 짧게 언급했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는 사무국이 준비해가고 있다. 사무국은 영화제 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전략적 판단과 진행을 해왔다. 사무국은 전혀 흔들림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 이번 일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윤화섭 경기도 의장과 도의회 김경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사전에 어떠한 공식적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경기도에서 예산지원을 받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으로부터 여행 경비를 지원받았다.

 

권익위는 "위법하게 집행된 여행경비 1천36만원으로 지난 5월 18∼21일 프랑스 여행을 다녀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11조와 제13조를 위반했음이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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