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

 

“음식물쓰레기, 왜 갑자기 돈을 내요?”

부천시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

 

부천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의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목적은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이다. 2012년 부천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10만6217톤으로 경기도 평균배출량인 3만1832톤의 3배였다. 경기도 전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10%를 차지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한다. 적게 버리면 적게 내고, 많이 버리면 많이 낸다.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사용을 채택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아 수거용기에 봉투째 버리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현재 생활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판매한다. 봉투가격은 리터당 30원이다. 봉투는 2, 3, 5, 10, 20리터로 5종류다. 또한 생활쓰레기 봉투는 리터당 30원(700원→600원/20ℓ기준)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바지락 껍질 닭 뼈는 음식물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소와 돼지, 닭의 뼈가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과일류의 호두, 밤 등 딱딱한 껍데기와 과일 씨, 육류의 털과 뼈, 어패류의 조개, 멍게, 게, 가재 등의 껍데기, 기타 계란껍데기와 티백(차), 이쑤시개 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해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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