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명순 부천시의원 후보자(1-나, 다선거구 약대·중1·2·3·4동)

 

지난 2010년 비례대표로 제6대 부천시의회 시의원을 시작한 경명순 후보. 지난 4년간 후보시절 약속한 생활정치를 위해, 여성정책을 위해 힘써왔다. 때론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를 향한 쓴소리도 거침없이 전하기도 했다. 경명순 후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더 부천시를 보듬겠다는 각오로 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인정받는 시의원 경명순 시의원

경명순 시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인권포럼 우수의원, 의정부분 대상 선정, 2012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장애인, 사회적 약자등을 위해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 1월에는 1999년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경명순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발로 뛰어다니며 늘 마음이 아팠다"며 "비좁은 골목에서 자동차와 마주한 채 아슬아슬 등교하는 아이들,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볼 때, 비좁은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하시던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 한켠이 쓰라렸다"고 말했다. 경 후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앙공원 내 문예회관 건립 끝까지 막아야

경명순 후보는 "2012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앙공원 내 문예회관 건립계획은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며 "건립비용이 없어 중단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공원은 모두의 쉼터이다. 또 중앙공원내 문예회관 건립은 안그래도 교통체증이 심한 중상동 지역을 더더욱 심화시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안으로 경 후보는 문예회관을 짓는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이 시민의 요구에도 가장 부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 후보는 "7호선이 개통된 까치울 부근은 넓고 쾌적해 교통분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부들이라면 공감, 여름철 무서운 음식물 쓰레기

주부들에게 여름철 더위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다. 종량제 봉투가 시행된 이후로 주부들의 한숨꺼리가 하나 들었다. 종량제 봉투가 다 찰때까지 기다리다보면 냄새와 들끓는 날파리때문이다.
주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아는 경명순 의원은 음식물 양을 줄이고 청결하게 처리 할 수 있는 RFID방식(기계식으로 버린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부과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경 후보는 "RFID방식은 종량제 봉투가 다 찰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기계식으로 카드를 대면 문이 열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만큼 가격이 뜬다. 또 음식물 수거통도 여름이 되면 악취와 날파리들이 날라다니는데 기계식은 카드를 대지 않으면 열리지 않고 밀폐돼 있어 보다 청결하게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 후보는 "이런 기계설치나 주민 편의 시설의 경우 시는 잘사는 동네부터 해주는데 점차적으로 어려운 분들부터 설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전생활복지과 신설

이번 세월호 참사, 경기도내 범죄율 2위 등 점차 시민의 안전에 빨간등이 켜지고 있는 가운데 경명순 후보는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안전생활복지과'를 신설 하겠다고 밝혔다. 경 후보는 "안전생활과 방범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부천시와 경찰, 자율방범, 민간조직의 자원봉사 등 모든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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