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라이온스클럽은 2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 김치 250박스를 전달했다.

회원 40여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무와 배추 400포기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김장기치를 만들었다. 

비가 쏟아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김장을 담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일찍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직접 팔을 걷어 올렸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서부라이온스클럽 진기량 회장은 “비록 많지는 않아도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를 받아 가시는 어르신들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틀 동안의 고생이 보람으로 돌아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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