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재 오정농협 출마예정자

[오정농협 출마예정자 미니인터뷰Ⅲ-이왕재]

▲ 이왕재씨는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개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합장 선거에 나선 이유를 설명해 달라.
공무원 생활을 하며 오정농협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오정농협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명확한 룰을 가진 협동조합으로 가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상당하다는 판단을 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조합원들의 언로가 막혀있는 점도 문제다. 조합원들과 함께한다고는 하지만 오정농협이 조합원들에게 얼마나 열려있는 조직인지는 의문이다.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기 위해서 출마를 검토중이다.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구체적인 공약사항을 말하기에는 조심스럽다.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생각을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전달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지만, 올해 오정농협에서 생산한 쌀이 500톤 가량이 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판로개척에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농산물을 생산해도 제대로 판매할 수 없다면 생산농민들의 의욕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농민이 안심하고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는데 힘을 쏟고 싶다. 공약사항은 선거공보물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알리겠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지난해 명예퇴직을 하며 상당기간 준비를 해 왔다. 많이 공부해 왔다. 아직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소통하고 조합원들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선거운동을 할 생각이다. 

 

-프로필-

학력 : 약대초, 오정중(현 부천북중학교), 동산고 졸업
연세대학교 농업개발원졸업
부천대학교 최고경영자(Ceo))과정수료
경력 : 육군사병(단기하사)만기제대
오정동장
부천시 녹색농정과장
4급(기술서기관)으로 명예퇴직
수상 : 부천영화제 유공상(부천시장)
농업농촌발전유공상(농림부장관)
문화특별시으뜸상(부천시장)
지역사회발전유공상(국무총리)
녹조근정훈장

본 인터뷰는 깜깜이 선거라고 지적받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관심 있는 조합원들에게 정보제공차원에서 부천신문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에 대한 미니인터뷰를 요청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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