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상희,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와 본선 3자 대결

▲ 지난해 12월 15일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차명진 후보

[부천신문]부천 소사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20대 총선 경선에서 차명진 후보가 이재진 후보를 눌렀다.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당내 국민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차명진 후보를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이재진 후보는 강일원 후보가 전격 사퇴하며 이 후보의 지지를 선언, 응원군을 얻었지만 아쉽게도 본선의 턱을 넘지 못했다.

차 후보는 본선에서 더 민주 김상희 후보, 국민의 당 김정기 후보와 3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차 후보는 김문수 전 지사의 최측근으로 17~18대 재선에 성공했지만, 19대 총선에서 더 민주 김상희 의원에 패했다. 차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설욕을 할 기회를 잡았다.

이번 선거는 야권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가 더 가져 가는냐에 따라 당선의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원미을은 서영석후보와 이사철 후보가 경선 결선을 치른다. 더민주 원미갑 경선은 김경협 현 의원이 승자가 됐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