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국만화의 새로운 시선’이란 주제로 한국언더만화의 10년사(史) 와 디지털만화의 현황을 소개하는 디지털만화전이 선보인다.
한국언더만화는 대중매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로 소재, 내용, 형식이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프랑스 만화전문 출판사인 카스테르망(Casterman) 등 5개 출판사가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자사의 출판만화를 직접 전시하는 프랑스 만화 특별전도 마련된다.
또한 프랑스 현대만화를 작가별로 정리한 패널 전시와 어린이를 위한 슬라이드 만화 상영, 프랑스 만화가 초청 및 작가전, 작가가 직접 펼치는 현장작업 등 풍부한 볼거리도 등장한다.
이밖에 부천지역 중. 고교와 대학 등 20여개 팀으로 구성된 동아리연합회가 추진하는 부천학생아마추어축제를 비롯, 어린이를 위한 만화교실, 애니메이션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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