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근무자 180명 대상…투명한 회계운영 강조

[부천신문]부천시는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회계운영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사회복지시설 담당자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회복지관과 노인․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140여 개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수입과 지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사회복지시설의 계약 시 주의할 점, 각종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항 등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을 중심으로 회계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매뉴얼 연구원을 역임한 방정문 강사가 맡았다.

방 강사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에서 겪기 쉬운 회계업무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후원금 등 회계투명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각 시설별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들은 평소 궁금했거나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의 회계는 어떤 시설보다 더욱 투명성을 요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재무 회계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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