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 사례집 ’발간

[부천신문]부천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 사례집’을 발간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구성 뿐 아니라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이 개방돼 부모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사례집에는 지난해 우수 열린 어린이집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상동 어린이집을 비롯해 8개 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을 담았다.

부천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의 ‘조부모와 함께하는 생일잔치' 프로그램, 범박어린이집의 학부모 일일교사 프로그램인 ‘신기한 과학 나라’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참여해 가족으로서 유대감을 높인 점과 학부모가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며 수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은숙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질 높고 효율적인 열린 보육프로그램이 널리 공유되고 어린이집 현장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명선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내 어린이집의 열린 보육 의지도 북돋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 사례집’ 500부를 각 어린이집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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