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서...자랑스런 새마을금고인 영예

[부천신문]“전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한 대면서비스로 앞으로도 사랑받는 마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지난 5월30일 새마을금고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영예의 국민포장을 수상한 손수일 부천제일새마을금고의 수상 소감.

20년동안 새마을 금고를 위해 헌신한 손수일 이사장은 노사간의 갈등이 심해져 금고의 경영이 어려워 모두가 회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뚜기처럼 일어서 자산공제 3000억원이라는 신화를 이끌어낸 전국 1300여 새마을금고의 으뜸 경영인 중의 한 사람이다.

평소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기업은 사람이 전부이다’라는 말을 경영철학으로 삼는 손수일 이사장은 이날 국민포장 수상으로 행자부장관 표창, 2016 경영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랜드슬럼을 달성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국민포장 수상은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공하는 경영실태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영실태평가는 자기자본비율과 연체비율 등 금고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1등급은 ‘최우수’에 해당한다.

또 지난달 17일 열린 경기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자산, 수익성, 예대 비율, 공제, 체크카드, 생산성, 정책자금 등 새마을 금고의 경영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관내 115개 새마을금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지표가 높이 상승한 것도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평가 지표가 상승한 것과 관련 손수일 이사장은 “금고 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지역금융으로 신뢰를 쌓아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면서, “대내외적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리스크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중 으뜸 경영인으로 인정받아 국민포장과 지난해 경영성과 평가대회에서 경기도 우수 새마을금고로 선정된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이번 두차례의 수상을 계기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해 회원과 주민, 복지환원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경영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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