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재단, 3개분야 60여개 참가기업 지원

[부천신문]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서동구)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4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여, 창업 7년차 미만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 촉진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인 유망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금번에는 사업화지원, 4차 산업혁명, 후속 연계지원 3개 분야에서 60여 개 참가기업을 지원한다.

사업화지원과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시장반응이 있는 3~7년차 기업에게 분야별로 1개사 당 최대 5천만원, 8천만원 이내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아이템 보강, 비즈니스 사업모델, 시장개척 및 확대, 투자연계, 창업공간, 특화 지원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후속 연계지원 분야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위기 극복 및 성과창출을 위해 유통, 수출, 투자유치, 제품개선, 상장 등 ‘5대 도약아카데미’ 분야별 교육과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교육 수강 후 평가를 통해 유통, 수출, 제품개선, 투자, 상장에 소요되는 자금 최대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도까지 7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창업기업 120개사, 고용창출 164명, 매출 175억원의 창업 성과를 창출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였고, (특허, 벤처인증, 마케팅지원 등 50여종의) 자체 후속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지속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와 2016년도에 ‘전년도 사업 운영평가’에서 연속으로 각각 ‘A'등급,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재단의 사업관계자는 “우리재단의 2017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특징은 2가지로, 자생적인 생존능력 향상과 스타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라면서 첫 번째는 창업자의 부족한 역량을 시장중심으로 키워 자생적인 생존력을 높임으로써 창업이후 겪게 될  ‘데스밸리’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검증, 마케팅 전략, 전문가 멘토 등 창업경영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번째는 스타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투자 프로그램(스킬업 과정, 투자 심사역의 상근 멘토링 등)에서 협력기관인 ‘비오케이창업투자주식회사’(대표:백재욱)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유망한 창업기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최대 2억원까지 투자를 지원받을 수 있고,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서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전문 창업보육·투자기관과 연계한 동남아 현지 진출프로그램, 알리바바 (B2B) 무역실무 대응지원, 중국의 유통 빅바이어가 직접 한국기업과 구매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으로 글로벌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71명의 시장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어 적기에 다양한 경영, 투자, 수출, 인사, 노무, 마케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멘토링을 상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8월 9일(수)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10일(목) 서울창업디딤터(구 아스피린센터), 11일(금) 용인송담대, 17일(목) 성남 신구대, 18일(금)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4일 18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http://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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