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보건소 지상주차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저균에 의한 생물테러를 가정해 신고접수, 상황전파, 초동조치팀 출동, 현장조치, 후속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 훈련 참여자들 단체사진

원미경찰서 112기동타격대의 긴급출동과 폴리스라인 설치, 생물테러 대응요원의 병원체 확인, 폭로자 처리, 부천소방서의 환경제독을 비롯해 시민의 신속한 대피유도와 현장통제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이뤄졌다.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응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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