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

▲ 중4동 석천로 일대에 길거리정원을 새단장하기 위해 모인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시 중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테마가 있는 마을정원, 주민과 함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7개 자생단체, 마을정원봉사동아리 등 50여 명과 함께 가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과 직원이 합동으로 은하마을산책로에 산수국과 조팝나무 130주를 심었으며, 석천로 일대 470m 거리옹벽 하단에는 맥문동과 금강애기기린초 3,750주를 식재하여 길거리정원을 새단장했다.

중4동 권역 길거리정원은 옹벽녹화사업으로 2017년도부터 옹벽하단에 클로버, 황금줄사철 등을 식재했으며, 이번 추가보식을 통해 조금 더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및 미관개선에 일조했다.

▲ 봉사자들이 석천로 일대 거리옹벽 하단에 맥문동과 금강애기 기린초를 식재하고 있다.

중4동 마을정원봉사동아리 유OO 단원은 “작업구간이 넓었으나 주민이 다 같이 협동하여 즐거운 분위기에서 단시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으며, 옹벽하단에 초록식물을 더 많이 볼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여소 중4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직접 수목을 식재하며 “단체원 및 마을정원 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길거리 정원이 새단장하여 볼거리가 있고, 걷고 싶은 거리가 되었다”며 주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테마가 있는 마을정원」은 중4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밸리(Green-valley) 조성 사업으로 동(洞)과 주민(民)이 함께 가꾸어 나가는 정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정원을 확대·조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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