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협의회, 야콘 판매수익금으로 어르신들에게

[부천신문] 부천시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안종호)는 야콘 판매 수익금으로 겨울 내의를 구입하여 지난 7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했다.

▲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는 야콘판매수익금으로 어르신들께 내의를 전달했다_1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야콘 모종 200개를 심어 ‘사랑의 주말농장’을 운영했다. 

한 해 동안 운영한 ‘사랑의 주말농장’에서 총 213kg의 야콘을 수확했으며, 지난 11월 야콘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겨울내의를 구입했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원미2동의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겨울을 홀로나는 독거노인 총 6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진행했다. 

▲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는 야콘판매수익금으로 어르신들께 내의를 전달했다_2

안종호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운영한 농장이 이만큼 잘 되어 야콘을 많이 재배할 수 있었고, 그 결과물로 주변의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수용 원미2동장은 “이번 따뜻한 내의 전달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서 삭막해져가는 도심 속 이웃 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동의 독거노인들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이렇게 솔선하여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 단체에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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