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지원 비율 2% → 2.5% 확대…연중 수시 신청 가능

[부천신문] 경기도가 올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100억 원을 융자지원하기로 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 경기도가 올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1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2%였던 사회적경제기업 운전(운영)자금 융자 이자지원 비율은 올해 2.5%로 확대돼 이자부담이 줄어들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적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대부분 영세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운전(운영)자금 융자 등의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2년 20억 원을 출연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 담보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운전(운영)자금 융자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원 첫 해 40억 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296억 원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 지원했다.

운전(운영)자금 융자 이자 지원 비율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출을 받았을 경우 내야 하는 이자의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운전(운영)자금 융자시 대출 금리의 2.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규모 100억 원, 융자한도 2억 원, 보증비율 100%는 작년과 같으며,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며 자금을 모두 사용하면 종료된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본점 기술평가부나 시‧군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공고·고시나 홈페이지(g-money.gg.go.kr)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에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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