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펄벅기념관 펄벅공원에서 시민 자율 참여
[부천신문] 부천문화원(원장 정영광)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펄벅(Pearl S. Buck) 서거 46주기를 맞아 추모헌화를 진행한다.
펄벅기념관은 펄벅 여사의 서거일인 3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펄벅공원 내 동상 앞에서 추모용 국화를 방문객들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다. 펄벅여사를 추모하기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헌화에 참여할 수 있다.
최의열 부천펄벅기념관장은 “부천의 전쟁고아들과 혼혈아동들 2천여 명을 헌신적으로 돌본 펄 벅 여사의 숭고한 희생과 그 뜻을 널리 알리고자 헌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펄벅은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학가이자 사회사업가로 1967년에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위한 소사희망원을 부천시 심곡본동에 세우고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부천시는 펄벅여사의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9월 30일 옛 소사희망원 자리에 부천펄벅기념관을 세우고 펄벅의 작품과 영상자료,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어 곳곳에서 펄벅여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김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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