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미래 설계와 도시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의 가교역할

[부천신문] 부천시 미래 설계에 참여할 ‘2035 부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지난 23일 발대했다.

▲ 장덕천 시장(오른쪽)이 시민계획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시민 모집을 통해 대학교수, 건축사, 회사원, 학생, 주부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을 위촉했다.

주거·교통, 경제·문화, 환경·안전, 교육·복지 등 4개 분과로 이뤄진 시민계획단은 부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한다. 

▲ 2035 부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대식(도시기본계획 개요 브리핑)

특히 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첫 단추인 도시 미래비전과 추진 과제 설정 과정에서 시민대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시민참여형 도시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4월 20일까지 4차 회의를 통해 시민계획단에서 설정한 도시 미래상과 4개 분과의 4대 핵심 목표를 기조로 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계획평가협의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치고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한 후 2020년 하반기에 경기도 승인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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