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활동사항과 올해 방향 논의, 교육경비 전담반 구성

[부천신문]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위원장 김태웅)는 지난 26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3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3월 정례회의

이날 회의는 시민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참석률 제고방안과 교육경비 심의 전담반 구성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부천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지난해 7월 총 80명 위원이 6개 분과위원회로 활동을 시작으로, 2019년 본예산 4천109억원을 심의하고 분과위원회 소관부서별로 안건을 회부해 총 56건의 예산편성 의견을 제출했다. 

또한 동 주민회의 제안사업에 대해 18억원을 신청 받아 심의하고 총 35건, 15억원을 채택한 바 있다.

▲ 시민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년도 회의 참석률에 따라 차기 시민위원 신청 시 페널티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위원회 동별 추천자 선정 기준을 확정하고 교육경비 심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경비 심의 전담반 구성안을 의결했다.

김태웅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예산의 실제 수요자인 주민의 의견이 예산에 직접 반영됨으로써 부천시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부천시 재정민주주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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