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시민 중심의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마련

▲ 안정민 복지국장

[부천신문] 부천시는 4월 2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 추진에 관한 브링을 했다.

이는 부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돌봄 불안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중앙 재원 및 인프라를 지원받아 시민 중심의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마련의 일환이다.

안정민 복지국장에 따르면 부천시는 2022년 고령사회 진입(14.8%), 2027년 초고령사회(20.3%) 진입을 전망하고 있어 광범위한 ▲돌봄 사각 문제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퇴원 후 집에 돌아가도 욕구에 맞는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입원이 필요하지 않지만 입원하는 ▲사회적 입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공급기관 중심의 서비스 제공체계를 ‘대상자’ 중심으로 변환하고 보건, 의료, 주거, 복지 등 분절적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적 케어 마련하며 불충분한 재가서비스를 보완하여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노인분야 선도지자체로 선정(전국 5개시군)되어 선도사업 실시를 위한 추진 준비단 구성하고 오는 6월부터 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 광역동 조직개편 시 『지역통합돌봄 전담팀』 신설하고 선도사업 총괄 및 기획, 조정 등 컨트롤타워를 구성하여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지지로 삶의 회복을 도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의 소요예산은 64억원(국비 28억원, 도비 5억원, 시비 31억원)으로 선도 자치단체 선정으로 사업수행에 필요한 국도비 10억과 자체 확보해야 할 예산 23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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