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위원 위촉, 청소년이 참여하는 부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달 30일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2019년 청소년정책 및 청소년의 정책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 부천시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

지난 3월 개정된 조례에 따라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부천시의회 김성용 의원, 인천가정법원 허미숙 판사, 부천교육지원청 한양수 국장, 부천원미경찰서 배형곤 과장, 부천오정경찰서 김춘옥 과장, 부천소사경찰서 모정민 과장,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이수진, 허준서 학생 등 총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청소년정책 심의·조정 위원회에 청소년 위원 위촉을 권고하는 정부의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적극 수용해 청소년 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당연직 위원인 부천시 안정민 복지국장, 부천시 민승용 교육사업단장을 비롯해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 서울사이버대학교 김윤나 교수, (사)세상을품은아이들 명성진 이사장 등 총 15명이 부천시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 청소년육성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부천시 청소년정책 목표와 추진방향, 연도별 시행계획, 사업평가, 정책 제안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및 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청소년정책 비전을 ‘행복을 누리는 청소년, 청소년을 존중하는 부천’으로 제시했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참여와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청소년정책 총괄·조정 강화 등 4개 분야 34개 주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자치권 및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 회의에 청소년 자치기구 등 희망청소년들이 참여해 정책당사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송유면 부시장은 "청소년활동·보호·복지 등 청소년 정책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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