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팀단위 소방전술 훈련 경연 실시
[부천신문] "방수개시! 사다리고정! 안전 이상무!" 부천소방서 소방전술훈련 경연장에 소방대원들의 굵은 땀방울과 함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지난 8일 청사 소방안전교육장에서 재난 현장의 신속 정확한 대응과 현장활동 전문가 양성을 위한 팀단위 소방전술훈련 경연이 펼쳐졌다.
소방서 센터별 출동대 총 29개 화재진압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경연은 복식사다리를 활용한 건축물 화재진압 4인조법을 주제로 운전원과 화재진압대원의 전술을 평가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이어졌다.
경연결과 오정119안전센터(센터장 정연수) 2팀이 부천소방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며 부천소방서장 표창 및 소방전술 최우수팀 현판과 함께 1박 2일간의 워크숍 특전이 부여됐다.
더불어 진행된 구조분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에는 구조대 2팀이, 구급분야 심정지 환자 전문 심폐소생술에는 괴안 3팀이 선정되며 동일한 혜택이 제공됐다.
강신광 서장은 "이번 경연을 계기로 모든 현장활동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 그리고 자신과 소방서 내 동료들의 실력을 비교해 보고 긍정적 자극도 받았을 것" 이라 말하며 "이러한 역량의 강화는 시민에게 양질의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는 만큼 피드백을 거쳐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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