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천마루광장서 ‘부천문화축제 다ㆍ多ㆍÐa(다다다)’ 열려

- 5월엔 문화다양성 감수성 높일 행사들을 즐겨보자.

▲ 2019 부천문화축제 다ㆍ多ㆍÐa(다다다) 포스터 / 세부 프로그램

[부천신문]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21일)과 세계인의 날(20일)을 기념해 ‘부천문화축제 다ㆍ多ㆍÐa(다다다)’가 오는 19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부천 곳곳에서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과 부천민예총,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축제명은 부천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주간 축제’, 부천민예총의 ‘다가치놀자 축제’,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의 ‘부천다문화축제’에서 한 글자씩을 따왔다. 
동의어 ‘다’는 많다는 뜻의 우리말과 한자, 베트남어다. 슬로건은 ‘차이를 즐기자’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긍정하자는 의미다. 

▶ 5월 19일 낮 12시부터 부천마루광장서 축제 열려
19일 낮엔 부천마루광장에서는 국가별 전통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무대를 채우고, 주변 부스에선 다양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부천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 지역 내 문화단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는 총 30여 개로 일본, 몽골, 방글라데시, 페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학교 안 다양성 교육과 부천시 다양성 조례 등 문화다양성과 관련한 지역 소식은 부천문화재단을 비롯한 문화단체의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마지막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축제 참여자 100여 명이 풍악을 울리며 문화다양성을 표현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다양성 체험 프로그램 ‘풍성’
행사장 전역에선 문화다양성 실천을 위해 한 가지 약속을 다짐하는 캠페인 ‘한가지 약속’에 참여할 수 있다. 

'한가지 약속’은 부천문화재단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행한 캠페인으로,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부천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에 약속 댓글을 달면 캠페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문화다양성을 즐길수 있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우리 악기 연주 워크숍', '다양성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문화다양성 주간은 3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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