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나눔재단,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가 연계하여 진행

[부천신문]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사랑의 효(孝)박스 마음 잇는 봉사가 진행됐다.

▲ 블랙야크 부천남부점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가 연계해 진행한 효(孝)박스 전달 행사는 올해로 6회째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독거어르신 70가정에 식료품(1인당 4만 원 상당의 식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하여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봉사를 통해 고립감 경감 및 정서적 지지로 경로 효친사상의 효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찬영 블랙야크 부천남부점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등으로 더욱 고독감이 심해진 어르신들께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사회적 관심과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부천시 전역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확인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관리사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효(孝)박스를 받으신 어르신(남, 75세)은 "어버이날이 되어도 자녀들 연락이 없어 서운하고 우울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이런 선물을 받아서 많이 위안이 된다"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드릴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부천시에서는 소외되고 홀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더 세심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032-322-2260)는 부천지역 독거노인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방지 및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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